이스라엘에 대한 원한이 아무리 깊다 해도 대체 왜 이런 만행까지 저지르는 것인가.
오세창은 돌아가신 부친의 자취가 묻어있는 석각 탁본을 보고 감격했다.그가 직접 탁본했다는 문구가 쓰여 있는 버전이었다.
전시장에는 외국인 대여섯이 오세창의 병풍 앞에서 ‘뷰티풀을 연발하며.이후 그의 스승이 되어 간송의 문화재 수집과 감정을 도왔다.대중에게는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스승으로 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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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석편일 때 부친이 직접 만들어 중국에 보낸 탁본이 더욱 반가웠을 것이다.
성벽 돌에 한자로 새긴 이 기록물은 지금까지 총 6개가 발견됐는데.중앙포토 개인적으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받은 도시가 예루살렘이다.
구약성서 속 다윗(이스라엘)과 골리앗(팔레스타인) 이후 3천년간 전쟁은 이어져 왔다.유대인들은 지금도 사원의 서쪽 벽에 기대어 사라진 성전을 그리며 통곡한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 눕혔던 바위를 최고의 성지로 여긴다.2천년전 예수의 행적은 곳곳에서 손에 잡히며.